방학 마지막 주에 캠핑 한번 더? 방학의 마지막 주다.

방학전에 예약한 캠핑장을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다니고 실컷 캠핑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가족끼리만 간 캠핑이 없었다.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방학 마자 막 주 평일(월~화)에 우리 집에서 30분 이내에 있는 대구 진밭골 캠핑장을 예약했다.

다행히 평일이고 8월 말이라서 예약은 어렵지 않았다. 가족끼리 가다 보니 준비가 소홀해지다.

방학 초반과는 달리 개학이 다가올수록 몸이 더 무겁고 게을러졌다. 그리고 다른 팀이랑 같이 안 가다 보니 마음의 여유(?)

가 생겨서 캠핑 가기 몇 시간 전부터 급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.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했는데 캠핑장에 도착해서 난 왔다 갔다를 몇 번 할 정도로...

준비가 허술했다. 먼저 릴선이 보이지 않았다.

준비하면서 빠드린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. (릴선 실종, 가족 양치 도구, 수건 안 챙김, 곤충 채집통 까먹음.)

하는 수 없이 난 깨깨물이를 데리고 집으로 다시 와서 빠진 것들을 챙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