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 하늘 구름들은 변화 무쌍하다. 8월 첫째 주 중후반부터 엄청난 열기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. 밤에 창문을 열면 마치 에어컨 실외기가 내뿜는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다.
여름의 열기는 하늘로 올라가 다양한 모습의 구름을 만들고 때로는 웅장하면서도 변화무쌍한 구름모양을 만든다. 새하얀 뭉게구름부터 갑자기 짙어지는 회색의 두터운 소나기구름까지 여름철 하늘은 언제나 조용할 날이 없다.
반 고흐의 작품 중 여름에 그려진 예쁘면서도 여름의 힘이 느껴지는 작품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 그림이 좋을 것 같아서 찾다가 바다보다도 더 푸르고 여름의 생기와 시원한 청량감, 그리고 생동감을 주는 작품을 찾았다. 반 고흐의 < 구름 낀 하늘 아래 밀밭>이라는 1890년 7월에 그린 작품이다.
그림에서 새파란 바다 같은 하늘에 구름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아래엔 여름을 잔뜩 머금은 푸른 밀밭이 한가득하다. 어느 바다 그림보다도 휠씬 더 여름에 어울리는 작품이다.
<구름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