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에는 이끼가 너무 잘 낀다. 어항을 시작한 지 근 5개월이 다 되어 간다.
다행히 구피는 폭번, 새우도 나름대로 번식을 하고 있고 글래스캣 피쉬와 네온테트라도 잘 크고 있다. 수초는 건강한 종들이 자리를 잘 잡아서 잘 크고 있어서 만족한다.
다만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이 되니 어항 표면에 이끼가 너무 빨리 낀다. 스크래퍼로 늘 환수할 때 잘 긁지 않으면 일주일만 지나도 어항 표면에 이끼가 잔뜩 낀다.
어항 유리 이끼 제거 직방인 스크레퍼- 아주 날카로워 조심해야 한다. 어항 관리의 최대 난관 - 환수 어항을 관리하다 보면 제일 귀찮으면서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다.
바로 '환수'이다. 예전에도 글을 썼지만 어항의 여과 장치가 있어도 생물이 많다 보니 암모니아나 질산염 등이 쌓여서 환수를 하지 않으면 물 안의 생물들이 다 죽게 된다.
그래서 어항 관리는 곧 환수와의 전쟁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닌 것 같다. 나에게 있어서 환수란 어떤 의미를 지닐까?
미리 받아 놓은 수돗...